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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5년간 1217억 투입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9
2024-08-29 17:46:56

국토부 공모 국비 250억원 확보
총 1217억원 투입 2029년 준공
뿌리산업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이종선 기자 |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2024년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억원을 확보하며, 총 1217억원을 투입해 화수부두 일대를 재생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감도.(사진제공 동구)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감도.(사진제공 동구)

국가시범지구 선정으로 건축규제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이 주도해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기능이 결합된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구단위 사업이다.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이 지원되며, 건축규제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는 2016년부터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국가공모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화수부두의 국가시범지구 선정은 인천시의 첫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사례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내 지자체 3곳(부산시, 강원 춘천시)이 경합을 벌였으나, 인천시가 최종적으로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화수부두, 뿌리산업혁신 클러스터 구축

화수부두 혁신지구 사업은 동구 주변 공업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뿌리산업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17억원을 투입해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인천 원도심의 뿌리산업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뿌리혁신플랫폼'(지하 2층, 지상 8층, 1만5196㎡)과 화수부두 주민과 노동자를 위한 생활 SOC 시설 '화수어울림센터'(지상 7층, 3433㎡)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접한 노후 불량 주택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화수혁신마을'(다세대주택 48세대)로 재조성되며, 원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한 저렴한 임대주택도 공급된다.

동구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대상 구역.(자료제공 동구)
동구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대상 구역.(자료제공 동구)

인천시, 혁신지구로 제물포르네상스 마중물 역할 기대

이종신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혁신지구 사업으로 동구 화수부두 주변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뿌리산업 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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